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부천에서 가까운 지역에 살고 있는 관계로 그동안 소식도 많이 듣고 흥미도 가졌었는데
벌써 13회란다 허허..
시간 참 빨리간다...
뭐 쓸데없는 얘기는 각설하고,
이번에는 개인적으로 좀 관심가는게 몇편 있다.
우선, 애니 판타 관에서는 명탐정 코난 극장판인 칠흑의 추격자가 주목을 끈다.
매년 만들어지는 코난 극장판이지만, 이번 줄거리는 흥미로웠는데 잘 된 기회다.
게다가 HD화질로 상영한다 하니 이보다 더 좋을수가!
여고괴담 전작전도 특이하다.
1998년에 방영했던 여고괴담 1부터 이번 최신작인 동반자살까지 10년의 인기와 역사를 모두 상영한다고 한다.
처음 시리즈라 하면 아련한 기억밖에 없는데. 어느새 10년이 되었다 하니 감회가 새롭다.
특별전인 판타스틱 감독백서 : 그들만의 뱀파이어 도 흥미를 끈다.
박쥐성의 무도회, 어둠의 딸들, 뱀파이어, 로스트 보이.
모두 20년의 세월을 지나온 뱀파이어 명작들이다.
하지만 마지막에 박찬욱 감독의 "박쥐"가 끼어 있으니 구, 신 뱀파이어 영화를 즐겨보기에도 적절한 기회다.
어찌 글을 쓰고 보니 스릴러, 공포에 치우쳐져 있는 경향이다.
내가 이런 취향이었던가 :)
장소도 가깝고, 많은 기대가 되는 이번 PiFan 13회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발전으로 먹어주는 영화제가 되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