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 하드를 교환한지 꽤 됐는데 이제서야 올립니다.
예전에 쓰던 하드가 WD 6400 AAKS였는데 이게 정말 뿔딱이어서 드디어 뚜껑이 열려서 우ㅡ아악!
증거품 1
이게 정녕 칭송받는 6400aaks의 벤치 결과였단 말입니까...
이 상태에서 1년정도 버티다가 백업할 공간이 생겨서 드디어! 교환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드 뚜껑을 봤더니 이시스 디스트리뷰션이라고 스티커가 딱 붙어있더라구요
오예 찾아가자
해서 본사 홈페이지를 찾아가니 설명이 잘 되어있습니다.
용산 고객지원센터의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기타 지역에도 여러군데 있으나 저에겐 묻지마세요)
정말 친절합니다. 터미널 상가 5층 35호라네요. 근데 저게 어딨는거죠?
쉽습니다. 말로 좀 설명할테니 들어보세요
용산역에서 바로 나가면 아이파크몰이 보일겁니다. 근데 글루 가지 마시구요
(거긴 고렙영역인데다가 이시스 디스트리뷰션은 거기서 기다리고 있지 않습니다)
우회전한 다음 한번 더 우회전에서 가다보면 밖에 이런 구름다리가 보입니다
다리가 아래 보이는데 정보 전달은 충분히 되리라 생각됩니다.
눈이 단추구멍이라도 저기 터미널전자상가 큼지막하게 보이실테니까요 :)
당당하게 구름다리를 건너셔서 5층으로 올라간 다음 35호에 가서
"하드가 고장났는데 바꿔주세요"라고 외치시면
네~ 하고
2분만에 새제품으로 바꿔줍니다.
(연락처를 적는다던가 하는 과정이 있긴 합니다)
?!
여기까지 오는데 들인 시간은? 길찾는데 드는 고생은? 뭔가 더 있어야 되는거 아냐?
라고 생각하시지 말고 그냥 감사합니다 하고 집으로 돌아가시면 됩니다.
(제가 저걸 겪고 허무한 정신상태로 용산을 약 45분간 방황했다는 사실은 비밀입니다.)
아. 물론 위의 과정은 이시스 디스트리뷰션에서 유통한 제품에 한합니다 ~_~
그럼 다음은 교환한 하드의 설치와 사용기를 올리겠습니다.
p.s 중간의 구름다리 사진은 인터넷에서 마구잡이로 퍼왔습니다.
혹 찍으신분께서 연락주시면 즉각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